"금정산고당봉"으로 블랙야크100대명산 첫 완료! 등산코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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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높은산, 금정산고당봉을 다녀오다

겨울철, 날이 풀린날에 금정산고당봉을 두번째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 북구와 금정구에 걸쳐져 있는 산으로, 부산시민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범어사를 통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합니다. 4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금정산,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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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고당봉 이야기

고당봉은 금정산의 주봉으로 부산전경과 부산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금정산의 최고봉이면서 금샘과의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당봉의 이름은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금정구에서 1994년 8월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름찾기 고증작업이 추진되었습니다. 여기서 '고당봉(姑堂峰)' 과 '고당봉(高幢峰)' 의 두가지 의견이 나왔으나 오랜 토론끝에  우리나라 모든산에는  산신이 있고, 고려때까지 내려오는 모든 산신은 여신이었습니다. 금정산의 고당봉도 할미신이므로 할미 고(姑),  집 당(堂)의 고당봉이 옳다는 우리나라 고유의 샤머니즘의 민속신앙에서 고당봉과 연계하는 학자 및 향토사학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고당봉으로 확정되어  표석비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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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고당봉 등산코스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고도: 801.5m

왕복거리: 6.9km

왕복시간: 2시간 10분

등산코스: (범어사역)/범어사~북문~고당봉~북문~먹거리촌~금정산성먹거리촌/(화명역)

난이도: ★★

 

 

지하철 범어사역 7번출구에서 나와

사람들 따라 올라가시면,
90번 버스정류소가 보입니다.

약 10~15분정도 기다리면, 바로 버스를 탑니다.

10~20분 정도 위로 올라가면
범어사 정류소에서 내리시면됩니다.

 

 

내리시면, 금정산 둘레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가는 길 정도는 체크를 해주시구요.ㅎ

 

 

범어사에는 외국인들이 꽤 많더라구요. 

역시 부산에 오면 대한민국 대표 불교
사찰인 범어사를 들려줘야죠. 

저희는 바로 옆으로 새서 등산길로 들어갑니다.

 

 

범어사왔다는 기념사진정도는
하나 찍고 가봅니다. ㅋ

 

 

옆으로 가면 북문(고당봉)가는길이 표기되어있습니다.

이젠 표지판만 잘 보고 따라가시면됩니다.

바로 보이는 암석들....
30-40분정도 저 돌 밟고 올라가셔야합니다.

운동화는 필수겠죠??

슬리퍼신고 오시는분들도 있던데 조심하셔야합니다 ㅜ

 

 

점점 가팔라지는군요. 

한번도 안쉬고 가자는 남치니...

태릉촌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ㅋㅋ

(싸우는 커플을 봤다면 저희 커플입니다...소란피워서 죄송합니다( -᷅_-᷄))

 

 

중간중간에 계곡물이 언게 보입니다.

여름에 오면 졸졸흐르는 물소리를 들어 보고 싶군요.

 

 

중간에 가다보면 돌탑이 쌓아져있는
곳이 있는데요.

아래에 아가스님이 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사진촬영했답니다.

 

 

드디어 중간정도 왔습니다. 이곳이 북문이구요.

여기서 약간 포기할까했는데,
여기까지왔는데 너무 아까운 생각에

정상에 도전해봅니다.

 

 

북문도 참 이쁘지요? 

저 사진에 있는 젊은 커플을 등산하기 전에 먼저 출발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따라잡았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고 갔답니다 ㅎ

(이상한데에 꽂히는 편입니다..)

 

 

북문은 이렇게 쉬는 곳이 많고, 많은 분들이 쉬는 쉼터입니다.

 

 

이 길로 쭈욱 가시면 고당봉가는 길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쉼터가 하나더 나옵니다.

여기서 물도 마시더라구요. 약수터도 있구요.

 

 

 

 

특히, 이곳은 고당봉 낙뢰 표석비가 있답니다.

벼락을 맞았다니, 신기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무거운 비석을 바꾼걸까요??

 

 

저희는 쉬지 않고 바로 다시 힘을내서 올라가봅니다. 

여긴 계단이 많군요.ㅜ

오다가 119대원들도 봤는데요. 다치신분들이 계신것 같더라구요.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약 20분정도 계단을 오르면, 약수터가 하나 나옵니다.

이 약수터 왼쪽으로 가셔야 고당봉입니다. 오른쪽은 금샘가는 길이니 

숙지해주세요.

 

 

무한대의 계단길....

사진만 봐도 지치는군요. ㅋㅋ

 

 

이젠 거의 다와갑니다. 

힘을 내봅니다.

 

 

고당봉에 다다를때에 절보는 곳도 있습니다.

돌위에 어떻게 지었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ㅎㅎ

 

 

사람많은 거 보이시나요?

다 비석과 사진찍기위한 사람들입니다.

토요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북적거리더라구요.

특히, 젊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젠 금정산의 경치를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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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블랙야크 100대명산 인증해줬구요~!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촬영도 짤막하게 찍고 내려옵니다 ㅜ 

인스타에서 자세 한번 보시고 촬영하기를 권해드려요~

 

 

이제는 내려가봅니다..

저희는 화명역쪽에 가야하기 떄문에

북문에서 범어사 반대방향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이쁜 새도 보고, 야생 꿩도 봤답니다.

이런 이색 동물을 보는 것도 등산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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