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대전역에서 핫하다는 소제동을 갔다왔는데요. 이 곳은 허르스름하고, 오래된 주택들이 즐비어 있는 곳입니다. 어떻게보면, 어둡고 침침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현대의 딱딱하고 깔끔한 느낌과 다른 레트로적인 또다른 느낌을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인기가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낡은 주택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컨셉을 통해 재탄생한 곳들이 속속 생겨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SNS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풍뉴가
주소: 대전 동구 수향길 31
전화번호: 070-4107-1111
가격대: 7,000원대
저는 그 중에 '풍뉴가'라는 카페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입구에 오자마자 대나무 숲을 이루어진 모습에 한번 놀라고, 주택이 한옥느낌이여서 지금의 카페들과 다른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사진을 촬영해보고, 정말 인생샷 찍기에 좋은 스팟입니다. 몇 번 찍다보니 사람들이 몰려서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지붕이 평면이 아닌 삼각으로 높아져서 뻥 뚫린 느낌과 더불어 매장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났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상단부분이 일본식 느낌의 그림체로 그림이 수시로 변화하는게 독특했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봤을때, 생소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커피전문점이 아닌 찻집 전문점이였고, 혼합된 음료들로 직접 만든 음료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착석하고 구경을 하고 있는데, 창가넘어 보이는 대나무 풍경이 참 멋있었습니다. 자리는 그렇게 안락한 느낌은 아니였지만, 잠시 구경하다 나갈 것이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음료가 나오자 맛을 음미했을때에 맛있다기보다는 독특한 맛이였고, 끌리는 맛은 아니였습니다. 미관상으로는 굉장히 이뻐보여서 사진촬영을 오래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외관과 풍경으로 독특한 느낌이 나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맛이 좀 아쉬웠고, 보편화된 차를 많이 구비했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주관적인 평점은 4.2점입니다. 한번 쯤은 힐링하기에 좋은 카페이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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