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모해입니다.
집 근처에 큰 카페가 생겨서 몇 개월 동안 미루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블로그 후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니 그동안 유명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지나가면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인기가 많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벨렘 351
전화번호: 051-464-5613
주소: 부산 강서구 대저로 299번 길 6
영업시간: 10:00-22:00
가격대: 4,000~6,000원대
빌리프라는 이 건물에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과 루프탑은 카페 운영, 그리고 2층은 커피와 베이커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커피 제조 장비도 판매와 컨설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건물로 보입니다. 주변은 넓은 주차장으로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배려하는 게 보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안락한 느낌과 엔틱 한 고급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천장 조명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중앙에는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로 디피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커피와 빵 몇 가지를 고르고, 주문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3가지의 맛으로 구분되어있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워낙 유명하신지, 베이커리 상도 많이 받은 상패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맛이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던 거 같습니다.
저희는 1층보다는 루프탑이 궁금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수영장도 있고, 흔들의자도 있었고, 다양한 야외 물품들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그늘진 곳으로 앉았습니다. 풍경은 강서구청 지하철과 낮은 주택가들이 훤히 보였습니다. 낮보다는 밤에 오는 게 더욱 분위기가 좋을 듯싶었습니다. 제가 밤에 조명을 많이 켜 두는 걸 멀리서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ㅎ
커피는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고, 특히 빵이 맛있었는데, 특히 감자 빵이 정말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감자 샐러드를 먹는 듯했습니다. 작은 게 가격이 사악해서 화날뻔했지만, 맛이 너무 괜찮아서 빠른 인정을 해버렸습니다. ㅎ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맛과 청결함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었던 카페였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으로는 4.5점입니다.
베이커리는 꼭 먹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일상이야기 > 데이트장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햄튼, 해운대 거리의 분위기에 취하는 맥주펍_부산해운대 (0) | 2020.09.03 |
---|---|
#풍뉴가, 대나무 숲의 이국적인 카페_대전소제동 (0) | 2020.08.25 |
#아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궁전같은 카페_경주 (0) | 2020.08.20 |
#블루21풀빌라, 바위섬과 바다가 훤히 보이는 풀빌라_경주/울산 (0) | 2020.08.19 |
[부산_해리단길] 핫한 카페와 맛집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 (0) | 2020.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