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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데이트장소

[부산_해리단길] 핫한 카페와 맛집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

by Mohae_D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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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색다른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많은 검색과 수소문을 통한 시도를 많이 하는데요. 

저는 이번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해리단길을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많이 듣던 곳이라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한 해리단길은 4,2번 출구를 나와 기차역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기 때문에 쭈욱 따라가시면 됍니다. 

 

 

 

 

 

주변에 상가에서 카페를 찾는 재미요소도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넓은 사거리 도로가 보입니다. 그 주변이 해리단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눈에 뜨이는 곳 먼저 따라 걸어갔습니다. 주변이 다 작은 빌라, 주택가여서 그런지 옛날 시골마을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색색의 색감들이 시선을 끌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소소한 카페와 캐릭터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찾는 재미와 옛 추억을 소환시켜주어 감성을 자극시켜주었습니다. 특히 해리단길 블로그를 쳐보면 사람들이 구조물에 그려놓은 스펀지밥 등의 캐릭터들 사진들이 올라와있는 게 있는데, 찾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는 스펀지밥 찾다가 도저히 포기하고 있을 때에 마지막에 찾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앞에 나무가 너무 커서 가려져서 안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골목에 이쁜 카페를 발견하여 들어가 보면, 점괘를 봐주는 공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이름을 따온 강아지 점괘. 단돈 1,000원으로 연애 점괘를 봐주었는데, 뽑기처럼 플라스틱 통에 든 종이를 옆에 있던 망치로 두들겨서 깨뜨렸습니다. 내용은 저희 커플이 장거리 연애 중이었는데 딱 그걸 맞춰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막 희희낙락 웃고 있을 때에 사람들이 몰려 하나둘씩 점괘를 보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카페들은 다 작고 아담하고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맛집들도 밀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작은 카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여성분들 또는 이런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한 번은 올만하지만, 두 번은 방문하지 않을 듯했습니다. 막 그렇게 크지도 않고, 볼거리가 많이 풍성하지 못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평일에 가서 조용했던 점도 있긴 했으나, 주말에 디자인 부스 샵 행사 또한 열리니

주말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듯합니다. 외부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색감도 특이하여,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만드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 날은 사람들도 없어서 편히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이색적인 데이트를 원한다면 해리단길 추천드립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3.5점입니다.
한번쯤 새로운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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