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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데이트장소

#블루21풀빌라, 바위섬과 바다가 훤히 보이는 풀빌라_경주/울산

by Mohae_D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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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모해입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경주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 중, 풀빌라, 스파, 오션뷰로 유명한 경주 '블루 21 풀빌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밖을 나가긴 어렵고하여, 펜션을 잡고 휴가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탐색을 했던 곳입니다. 이 곳의 블로그 후기가  많지는 않아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그 안의 수영장과 경치의 이미지를 보고 안 갈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영장 바깥의 경치가 바닷가뿐만 아닌 소나무와 바위섬의 조화란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을을 추천을 하셔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제일 제가 궁금했던 점이 수영장과 바깥의 거리였습니다. 사진상으로 봤을때에 다른 사람들이 저희가 보일까 싶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물놀이 중인데, 밖에서 바라보고 있다면 그 시선에 못느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1층이 바베큐장이였고, 2층이 수영장이였습니다. 다만, 저처럼 수영장 바깥으로 사진 찍다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ㅎ (밑에 안전장치가 없어 정말 위험하오니 조심조심해서 사진 촬영하세요.)

 

 

 

 

 

블루 21 풀빌라
주소: 경북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0
홈페이지: http://www.blue21.kr/
전화번호: 1644-9565 
입퇴실 시간: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가격대: 소나무1, (비수기 기준-15~25만원(풀빌라) *개별수영장 별도 5만원)
          *바베큐 2만원
          *그 외는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블루21 풀빌라&바다소나무펜션

본관1(오션뷰) 평수 : 30평 인원 : 기준 6명 / 최대 10명 유형 : 1층 전체/방2+거실+주방/개별테라스

www.blue21.kr

펜션 밑으로 내려가기 전에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저희는 울산을 지나고, 바닷가 근처로 지나친 후에 도로를 쫓아가다보니 소나무 펜션을 발견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을 꾸준히 보지 못했더라면 지나칠 뻔했습니다. 잘 안보이니 서행하다가 네비따라 들어가시면됍니다. 소나무와 블루21 펜션이 같은 건지는 도착해서 알았습니다. 도착하니 주차장이 바로 보였고, 주차를 한 후에 사장님을 뵈었습니다. 저희는 튜브를 가지고 왔는데, 사장님께서 그걸 보시자마자 바로 튜브에 공기를 넣어주셨습니다. 그 후, 모든 짐을 다 꺼내오라고 하셔서 저희는 짐을 든 채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도 직접 짐도 들어주셨습니다. 계단을 한참 내려가고 2층 정도 더 내려갔을 때에 비로소 수영장이 딸린 펜션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고 많으니, 한 번에 들고 내려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미지상으로는 인테리어가 굉장히 엔틱하고 낡아 보였는데, 직접 보니 그렇지 않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베란다를 나가보니 수영장이 꽤나 넓었고, 깊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 허리정도 깊이였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썬베드와 야외의자와 식탁이 있었고, 수영장의 물이 콸콸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은 약간 미지근한 정도였습니다. 물어보니 밖에 환경과 온도를 맞춰주신다고 하셨던 거 같습니다. 주방은 약간 좁긴 했으나, 깔끔했으며, 화장실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짐을 다 꾸리고, 수영복을 환복 한 후에 사진 촬영하며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도가 적절해서 그런지 한 2-3시간 정도 놀았던 거 같습니다.

 

 

 

 

다 먹고 난 후에 바비큐를 신청하고, 저녁 7시쯔음에 1층 야외에서 고기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준비하시는 동안 저희는 돌섬 아래에서 사진 촬영을하고, 애교 많은 고양이와 친구도 먹었습니다. 10분간 노는 동안, 불을 다 지펴져서 고기를 한 뭉탱이로 구웠습니다. 그동안 고양이도 얼마나 많이 찾아오던지 여러 번 고기를 던져주니, 사장님께서 너무 쫓아오지 못하도록 저지를 해주셨습니다. 그제서야 저희만의 시간을 좋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베큐장 바로 앞 돌섬 샷입니다.
약간 태워먹은 고기들입니다. 조명이 어두워서 잘 안보였어요. (바베큐는 2만원 별도 신청입니다.)
당일 친구먹은 고양이입니다. 졸졸 따라다니는게 선수입니다. ㅎ

전체적으로, 너무나 만족했던 펜션이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 경치가 정말 끝내줬습니다. 와인따개, 와인컵 등 저희가 원하는 걸 많이 요구했는데, 다 받아주신 사장님께 감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도착해서 알았는데, 수영장은 펜션 값 제외 5만 원 정도 별도 지불입니다. 어쩐지 저렴함에 혹했었는데, 역시나 저희의 착각이였습니다. 저희가 글을 잘 못 본 탓도 있기에 참조 바랍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4.8점입니다.

장점은 좋은 경치와 깔끔한 인테리어, 친절한 사장님, 프라이버시한 수영장입니다.

단점은 근처에 슈퍼가 없어 차를 끌고 나가야 합니다. (5-10분 정도 소요) 그러니 꼭 밖에서 모든걸 구입하고 오셔야합니다. 경주 관광지랑은 거리가 멉니다. (1시간 정도 소요, 울산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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