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_덕천맛집∥문어를 통째로?! 구워주는<대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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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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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1-341-0034

주소: 부산 북구 덕천 2길 79

지번: 덕천동 414-35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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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를 통째로 구워 먹는 대박 통!

가격: 40,000원대(소)(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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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이 곳은 문어가 유명한 가게이다. 사실 밥집보다는 술안주 집으로 저격인 듯싶다. 왜냐하면 술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 조합이기 때문이다.ㅎ 맛도 맛이지만 신선도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로 앞의 수족관 안에서 직접 잡아다가 요리하려고 들어 가는 걸 볼 수 있다. 어찌나 꿈틀거리던지, 신선도를 바로 알 수 있다. 이 곳은 특히나 양념이 매우 매운데, 아마 이 집의 특별한 비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꾸 생각이 나는 맛인 것 같다.

 

여기를 알게 되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 덕천 맛집이라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곳이다. 문어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이 있길래라는 생각으로 왔던 곳이었는데, 벌써 몇 년간 나의 단골 가게가 돼버렸다. 도대체 몇 명을 전파했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 정도로 맛있으니, 한 번은 가보길 바란다.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이기 때문에 한 번만 가진 않게 될 것이다. 필자처럼 뭔가 마약처럼 소주가 당길 때마다 방문하게 될 것이다.

 

 

 

가격은 이미지와 같이 이러하다. 그날그날 다른 가격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제시해 줄 수가 없다. 대충 2인당 4만 원대로 알고 가면 된다. 아무래도 가격이 높다 보니 연령대가 30-40대가 주로 많이 보였으며, 그만큼 맛은 보장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대체적으로 문어와 낙지구이를 많이 시킨다.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식감을 꼽으면 된다. 문어는 쫄깃한 식감, 낙지는 부드러운 식감의 차이가 있다. 둘 다 맛이 있으니 다른 날 다르게 시켜봐도 좋을 듯싶다. 필자는 낙지구이를 즐겨먹어 올 때마다 낙지를 찾게 된다.

 

 

이 것이 바로 문어구이이다. 머리 부분이 먹통이라고 하는데, 특히 맛이 좋으니 빨리 먹어보도록 하자. 필자는 글을 쓰고 있는데도 현기증이 난다. 초벌 해서 나오며, 직원이 직접 부위를 잘라주고, 그다음엔 먹고 싶은 양만큼 구워 먹으면 된다.  너무 구우면 질겨지니 먹을 만큼만 구워 먹으면 부드러운 맛을 지속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이것은 낙지구이인데, 먹는다고 찍는 걸 까먹었다. 담에 다시 간다면, 꼭 찍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꼭 하면서.. 낙지구이는 두 마리 정도 올라간다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시킨 라면이다. 딱새우가 들어가 있어 새우 향이 매우 강하게 난다.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겠으나, 필자는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맛이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하거나, 또는 해장하기에 딱 좋으니 마지막으로 먹어보길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대박 통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척 좋아할 곳이다. 만약 매운걸 못 먹는다면 처음 주문할 때, 아예 양념을 따로 빼 달라고 하거나, 마요네즈 소스를 추가해서 시켜먹으면 된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숯 향이 나는 문어구이를 소주와 함께 곁들여 먹어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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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2점

한줄평: 소주가 당긴다면, 대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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