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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김해_봉리단길맛집]<오히루텐>야채 튀김이 일품인 텐동

by Mohae_D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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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루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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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10-4696-4853

주소:경남 김해시 봉황대길 50봉황동 223-4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라스트 오더 7시 40분


일본식 텐동을 먹고 싶을 땐, 오히루 텐

가격대: 9,000~15,000원대 (1인당)


김해 큰 번화가인 사거리를 지나서 가다 보면, 이와 대비되게 좁은 길을 마주하게 된다. 쭈욱 들어가다 보면 주택가에 철물점이 즐비한 곳을 지나게 되고, 점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게 되는데 이 주변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주차할 마땅한 곳을 찾아 차를 대놓고, 텐동 집을 찾아 나섰다. 혹시나 줄이 서 있을까 봐 마음 조리며 문을 열었을 때에 자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그중, 야채가 많았던 오히루 텐동을 주문했다. 그다음에야 자리를 순서대로 차례로 앉게 했다.

 

 

 

 

인테리어는 목재 분위기로 주방이 보이는 'ㄱ' 형상으로 구조되어 있었다. 그렇다 보니 음식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 같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그 또한 밖을 내다보는 일자식 구조로 보였다. 일식의 인테리어를 따라 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직원은 4명 정도로 보였고, 20명 정도의 인원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옆에는 예약 손님도 따로 받았는데, 그 것때메 튕긴 사람이 좀 많아 보였다. 이렇게 대기줄이 많아진다면 예약도 이제는 못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찬은 3가지로 단무지, 생강초, 일본식 고추찌 이렇게 나왔다. 간장 종지는 두 사람에 하나씩 주던데, 각자 줬으면 훨씬 좋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된장국 같은 육수도 덤으로 준다. 그리고 벽 한편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있다. 잘 숙지하고 따라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앉아서 10분 정도 대기하면 주문했던 텐동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빨리 먹어야 한다면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서 들어가는 게 좋을 듯싶다. 필자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점점 대기하는 손님이 많아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점점 입소문이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듯해 보였다. 

 

 

주문했던 제일 기본인 오히루 텐동이다. 나오자마자 사진 찍고, 꽂혀있는 그릇에 튀김을 따로 빼서 먹었다. 튀김을 빼면 간장소스와 계란이 들어가 있는데 섞어서 튀김과 같이 먹었다. 튀김은 전체적으로 다 빠삭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던 거 같다. 꽈리고추, 새우, 가지는 흐물흐물한 느낌이었고, 연근은 아삭하며, 김과 팽이버섯이 바삭한 식감을 주었다. 특히 팽이버섯을 튀긴걸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고, 연근과 가지 또한 맛이 괜찮았다. 사실 조금 실망했던 게 새우였는데, 너무 흐느적 해서 새우가 많이 들어있다던 스페셜 텐동을 시킬 바에는 오히루 텐동을 시키는 게 제일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이 곳의 첫맛은 정말 대만족이었다. 달달하고 아삭한 맛이 식욕을 돋우게 했다. 하지만 아쉬웠다면, 끝 맛이었다. 아무래도 튀김요리이다 보니 속이 더부룩함과 느끼함을 달래주지는 못했다. 한국인이다 보니 김치가 너무나 생각나게 하지 않았나 싶다. 이런 곳은 맥주와 곁들인다면 정말 안성맞춤이었던 거 같은데, 운전해야 했던 필자는 그게 참 아쉬웠다. 

 

평점:3.8점

한줄평: 원래부터 텐동이나 느끼한 걸 즐겨한다면 추천, or 맥주와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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