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_해운대맛집]<타이가텐푸라>일본 그대로의 맛 텐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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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텐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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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051-731-1914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41-1

지번: 중동 1394-328 1층

영업시간: 11:30-20:30, 월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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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수받아 넘어온 텐동맛집

가격대: 9,000원~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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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부산사람인데 참 오랫만에 해운대에 들렸습니다.

텐동 음식점이 자주 생겨서 한번 쯤 들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건축 외부 인테리어]

텐동이 너무 먹고 싶어 갔던 텐푸라, 해운대에 간 김에 유명하다던 텐동 집에 방문했습니다. 밖에는 공사 중이라 간판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역시나 일본풍답게 간판이 화려하지 않았고, 건물 색상마저도 주변에 어울러지다보니 간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모던한 가게를 좋아하다보니 계속 바라보았던거 같습니다. 이런 모던함과 세련스러움이 주변과의 조화로 오히려 더 멋스러워 보입니다. 간혹 지나가다가 이런 가게들이 보이면, 오히려 어떤 상점인지 궁금증이 생겨 시선을 더 오래 머물게 하여 해주는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안에 들어섰을 때에 주방이 개방적이고 넓어 한눈에 시선을 끌게 해주었습니다. 먼저 선불인지라 기기를 통해서 주문을 하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평일에 갔던지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주방을 향해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자리가 배치되었고,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타이가 텐푸라는 '텐푸라 타카오'의 본점인 후쿠오카 캐널씨티점에서 텐동소스 및 텐푸라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 정도로 일본의 음식인 텐동을 일본에 있지 않아도 먹을 수 있으니 더 맛에 대한 신뢰가 커졌습니다. 먹는방법도 아래에 적혀져 있는데, 그림이 참 귀여웠습니다.

 

 

주방은 생각보다 넓었는데, 스테인리스로 기름을 막다 보니 청결에 아주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주방에 있는 직원들은 젊어보였는데, 뭔가 패기가 넘쳐보였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안주와 맥주이다. 저번에 다른 텐동 집에서 먹었을 때, 뒷맛이 너무 느끼해서 맥주와 함께 곁들어서 먹고 싶었던 생각에 이번에는 바로 텐동과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저 장국이 참 맛있습니다.

 

이것이 기본 텐동입니다.  버섯, 고추, 가지, 새우, 연근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김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으나, 바삭한 맛은 연근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새우는 촉촉하고, 특히 가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은 생각보다 너무 많았는데, 남긴게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이 계란은 꼭 밥과 비벼서 같이 먹어야 맛있으니, 단품으로 먹지 말아야합니다. 필자 남자 친구는 계란을 입으로 바로 직행하고는 알게 되어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으며, 굉장히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 반찬에 김치가 나오는 게 맘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텐동은 튀김인지라 느끼할 수밖에 없는데, 당연히 김치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텐동 집은 김치가 없는데도 있었는데, 그때에 단무지로도 영 느끼함을 달래주지를 않아 속상했지만, 이 곳은 반찬 구성이 아주 알찼습니다. 텐동을 말할 것도 없이 맛이 있었고, 인테리어도 청결하여 여러가지 높은 점수를 매겨지게한 가게였습니다.

 

평점: 4.2점

한줄평: 꼭 맥주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