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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꼬리집, 겉바속촉의 꼬리구이가 먹고싶은 맛집_부산 사상

by Mohae_D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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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사상에는 맛집이 많은데 그중, 돼지 꼬리로 유명한 꼬리집을 다녀왔습니다. 대기줄이 많은 곳이라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파란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한글로 써져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꼬리집
주소: 부산 사상구 사상로233번길 34
전화번호: 051-323-3146
영업시간: 평일 16:00 - 00:00, 일요일 16:00 - 00:00
가격: 통삼겹살-15,000원, 꼬리,껍데기-12,000원, 된장라면 3,500원
*술은 무조건 주문하셔야합니다. 2명에 2인분이면 충분합니다. 양이 많이 나와요.

 

 


6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동그란 최철의 테이블로 중앙에 연탄을 넣는 방식이었으며 콘크리트로 도배되어있아 오래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벽에는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음을 보이는 이미지로 도배되어있고, 영화배우의 싸인도 보입니다. 저희는 2명으로 꼬리 1인분, 삼겹살 1인분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이 곳은 꼭 술을 주문해야 하기에 못 드시는 분들은 꼭 확인하고 방문해주세요.

 

 


먼저 꼬리부터 나옵니다. 외부는 껍데기로 내부는 살점이 보입니다. 잘 돌려가며 구워줍니다. 그리고는 삽겹살은 이미 초벌 된 상태로 나옵니다. 숯불 향이 배어있어 입맛을 자극시킵니다. 일단 꼬리부터 잘 익었다 싶을 때에 집어 들어 한입 먹어봤습니다. 역시나 처음에는 바삭하고 안을 촉촉한 육즙이 흘러나옵니다. 꼬리집 이모님께서는 어느 정도 익으면 바로 먹어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더 구워서 먹는 게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이는 취향에 맞게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술안주로 딱인 곳이며 아닌분들은 생소한 껍데기 맛에 홀릭이 되실 거라 생각 듭니다. 맛은 껍데기에 고기 살점이 붙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4.5점으로 꼬리집 하면 생각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가서 드셔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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