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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알천 순대곱창전골 전문점, 대기표를 뽑아야 들어갈 수 있는 맛집_부산경성대

by Mohae_D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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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맛집을 찾는 모해입니다.

이번에는 전날에 너무 과음을 해서 얼큰한 국물이 땡겼습니다. 전에 한번 방문하고자 갔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먹고자하여 저녁 6-7시쯤에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사람들로 가득찼었고, 대기표를 걸었을때에 5팀이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정문 바로 안쪽에는 대기할 수 있도록 의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다행히 회전률이 높아서 그런지 10-2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안에는 입식테이블로 가득찼고,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직원들의 분주함이 현재 바쁜상황 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성대임에도 다양한 연령대로 가족단위로도 보였고, 또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즐겨먹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천 순대곱창전골 전문점
주소: 부산 남구 용소로7번길 88
전화번호: 051-612-5952
영업시간: 평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일요일 휴무
가격대: 전골 1인분 12,000원, 국밥 8,000원대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본 후, 그 중에 순대곱창전골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을 간단하게 차려주시고, 큼지막한 주철냄비에 순대, 곱창, 당면, 야채가 푸짐하게 쌓여있는 채로 나옵니다. 그대로 불판에 올려놓고, 끓여가고 있을때쯤에 먼저 국물부터 숟가락으로 건져서 맛을 봅니다. 깔끔하고 고기의 깊은 향이 올라옵니다. 그리고는 당면과 야채를 건져먹었을때에 육수의 향이 베어들어서 씹을 수록 진한 맛이 맴돌았습니다. 먹다보니 점점 양이 줄어들면서 육수도 쫄아져가다보니 당면이 밑판에 달라붙었습니다. 그럴때는 육수를 추가하여 다시 끓여서 먹고, 국자로 밑바닥을 긁습니다.

 

 

 

 

옆테이블에는 추가로 사리를 많이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면, 라면, 우동 사리 등 메뉴에는 다양한 사리들이 많았고, 저희는 볶음밥을 먹고자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모가 볶음밥을 들고오셔 섞어주시는데 현란한 솜씨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오래된 경력자임을 바로 알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잘 볶아주신 볶음밥을 강한불로 더 익힌 뒤에 한 숟가락 퍼냈을 때에 누룽지와 함께 먹는 맛은 바삭함과 촉촉함이 입 안에서 조화를 어울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얼큰하고 담백한 전골 맛으로, 다른 타 식당에 가면 뒷맛이 msg 맛으로 텁텁한 맛이 났지만 여기는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4.4점입니다. 순대를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로 자주 가는 식당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정도로 유명하고, 오래된 가게로 대기가 항상 있는 맛집 중에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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