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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리오베르데, 맥시코 여행을 다녀온 듯한 식당_부산전포

by Mohae_D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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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찾아 모해입니다. ㅎ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입 맛이 여성적인 친구들인지라 한식이 아닌 앙식풍의 가게를 들리게 되었습니다.이 곳은 전포역 근처에 위치해있어 위치가 좋았습니다. 이름이 독특해서 처음에 외우기 힘들었는데, 뜻을 찾아보니 리오베르데가 맥시코  중북부, 산루이스포토시 주 남부의 한 작은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도시의 이름이였네요. ㅎ

 

 

리오베르데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64 1층
전화번호: 0507-1325-0443
영업시간:월요일 휴무 외 12:00~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가격대: 4,900~6,900원


보자마자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맥시코 음식점인 타코 전문점인데, 컨셉에 맞춰 외형 인테리어에서 남미분위기가 물씬났습니다. 5개의 테이블만 있을정도로 아담한 가게에 귀여운 소품들로 주변에 디피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1시쯤에 도착해서 테이블이 두자리 정도 남아있었는데, 먹고 있을때 쯔음에 점점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옆테이블에는 외국인들이 보였는데, 맛을 인증하 듯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메뉴보고 저같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알수없는 용어로 되어있었기에 재방문했던 친구에게 맡겼습니다. 이런 메뉴는 사진과 함께 있었다면 빠른 주문과 이해가 쉽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주문은 각자 한개씩 나눠먹기로 하고는 께사디야인 소고기랑 버섯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까마론에 나쵸칩을 주문했습니다. 께사디야는 안에 재료를 넣고 말아서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옵니다. 그리고 까마론은 또띠아가 펼쳐진 상태로 나와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데이트 중이라면 사실 비추하고 싶습니다.

나쵸칩+아보카도소스
버섯께사디야 /새우까마론

 

 


안쪽에는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가 카운터 옆에 있습니다. 이 곳은 포크만 나오니 손으로 꼭 잡아서 드셔야 깔끔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맥시코 음식을 잘 즐겨 먹지 않는데 그 이유가 향신료때문에 꺼려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한국입맛에 맞게 나왔는지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깔끔하게 잘 넘어갔습니다. 맛도 꼭 부드러운 피자를 먹는듯한 맛이었습니다. 은근 배도 많이 불렀고, 가격도 저렴하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한번 새로운 곳에서의 데이트를 하고 싶을때 또는 이국적인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곳 가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4.3점으로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 맛도 좋았고, 가성비 좋은 점에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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