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최단코스로 영남알프스 9봉, 블랙야크100대명산 인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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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 쉬운 최장코스보다 최단코스가 편했다.

전에 사슴농장~ 간월재~신불산까지 찍고 간월재에서 간월산을 가려고했으나, 왕복 16km를 걸었던 이 날은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간월산으로 도전을 했다. 확실히 험한 길이 분명했지만 9.5km여서 거뜬했던 날이였다. 만약에 또 쉬운 최장코스와 어려운 최단코스를 나눈다면, 나는 과감히 힘든 최단코스를 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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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이야기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잇는 신불산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하천 바닥의 암반에는 크고 작은 구혈이 (기반암에 형성된 항아리 모양의 구멍) 많아 자연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간월산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고도높이: 1,069m

등산코스: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간월재-간월산-간월재-복합웰빙센터

왕복거리:9.8km

등산시간:5시간30분(1시간30분 쉬는시간 포함)

난이도:★★★

[주차장]

 

 

 

 

12시 넘어서 도착했던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넓고 시설이 깨끗했던 시설에 놀랐어요!!

 

 

 

 

폭포는 물론 클라이밍장 시설도 있었던 이 곳!
심지어 화장실도 깨끗했던!
모든게 완벽한 시설이랍니다.

 

 

 

 

웰컴센터 들어오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쭈욱가시면
간월재 오르는 입구가 있답니다.
이때부터 계단 지옥이 시작되요.

 

 

 

 

간월재로 갈려면 넓은 길따라 쭈욱 올라가면되고
신불산을 오르려면, 홍류폭포 길을

따라 왼쪽으로 빠지시면 됩니다.

이 길은 정말 험하다고 하니 주의바래요.

 

 

 

 

이미 여름이 된 것같은 맑은 날씨와
초록빛깔의 잎으로 뒤덮여 있어 기분이 색달랐답니다.

 

 

 

 

계곡 넘는 길은 이렇게 잘 되어진 길이 만들어져있어요.

무한의 계단길이 있었답니다.
바위계단도 꽤 많았구요.

 

 

 

 

 

도로길 나오기까지 50분가량 걸렸답니다.
빠르신분은 30분까지는 거뜬히 올라가시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쉬운길이 펼쳐지는데요.
그러면 많이 걸어야하니 중간중간 지름길이 있어
험한길을 타고 올라갔답니다.

 

 

 

 

점점 높아지는게 보였답니다.
아직 가려면 멀은 것 같구요 ㅋㅋ

계속 걷는데도 1km가 남았다고 하니 답답할 지경이 됐어요..

 

 

 

 

올라가다보면 자전거 타고 내려오시던데

굉장히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답니다.

올라가는 건 생각안하는 ㅋㅋ아이러니한 상황.

 

 

 

 거의 다다를때 쯤에 약수터가 있어요.

(거의 오아시스 급이예요 ㅋㅋㅋ)

코로나때문에 마실까 고민했을뻔했지만

바로 지체없이 물을 마셨어요 ㅋㅋㅋㅋ

일단 사람 살리고 봐야죠.

 

 

 

 

간월재에 도착하니,

황금빛의 억새풀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답니다.
2번째 보는데도 경치가 장관을 이루었죠.

앉는 벤치도 엄청 많답니다!

 

 

 

 

간월재 돌탑에서도 사진촬영을 했구요.

간월재 휴게소에는 라면과 식량품이 파는 매점이 있어요.

 

 

 

 

점심을 먹고 간월산으로 향했답니다.

 

 

 

 

 

 

 

 

드디어 정상을 찍고 영남알프스/블랙야크 인증을 해줍니다.

늦은 정상이여서 대기줄이 없었어요 ㅎ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정상을 찍었을때 늦은 시간이여서

오래 남아있지 못하고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답니다.

 

 

 

 

2시간만에 복합웰빙센터로 

힘겹게 다시 돌아오니 뿌듯했네요.ㅎㅎ

오전12시 30분에 출발하여 오후 6시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루를 산과 함께보내니 참 뿌듯했던...ㅋㅋㅋ

그 다음날은 근육통으로 고생했네요..

다들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래요.

 

[등산코스이미지]

 

 

 

 

이외로,

많은분들이 최단코스를 찾으시는데,

간월산/신불산 최단코스는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신불산-간월재-간월산

이렇게 두 곳을 찍고 가시는 것같더라구요.

등린이들에게는 정말 비추이니...

많이 알아보고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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