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재단을 위해 어떤 나무판을 써야할까?

728x90

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원목나무가 있는데요.

이는 고유의 나무에 따라 모양새나 색상, 특성들이 매우 다양하답니다.

가구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가구의 환경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목나무에 대해 좀 더 알고 나만의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목나무는 강도에 따라 구분하게 되면 하드우드와 소프트우드로 구분합니다.

1. 소프트란,

주로 추운 지방에 자라는 침엽 수종으로,

하드우드종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조직이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조직의 밀도가 낮아서 가벼운 편이지만, 튼튼하면서 가공하기 쉽고,

아름다운 무늬가 있어서 건축재 및 가구 등 다양한 생활제품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프트 나무는 생산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하여 구조재 등에도 사용합니다.

(1)스프러스

DIY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무로, 표면강도는 약하지만,

무게에 비해 강도가 좋아 목조 건물의 골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전반적으로 흰색의 목재로 약간의 노란색 혹은 붉은색을 띱니다.

나뭇결이 아름답고, 작은 옹이가 특징입니다.

또한, 작업이 용이하고, 표면에 윤기가 느껴질 정도로 유분이 있습니다.

(2) 레드파인(Scots Pine, 사스나)

북유럽, 중국의 산간지방, 러시아 등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입니다.

추운 지방에서 자라다 보니 성장 속도가 느려 나이테가 좁고, 촘촘해서 아름답습니다.

가공할 때 강한 송진향이 나며, 촘촘한 나뭇결과 큰 옹이 그리고 약간의 붉은빛이 돕니다.

(3) 엘리오티 파인(Slash Pine, 미송, 브라 질송)

브라질의 더운 지방에서 벌목된 목재입니다.

(4) 적삼목(Western Red Cedar)

캐나다와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거대한 삼나무입니다.

가볍고, 무른 나무이지만 향도 좋고 물에 강해 큰 강도가 필요치 않은 부분에 고급 내장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데크나 사우나, 루바 등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심재는 갈색에 가깝고, 변재는 흰색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색상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나무입니다.

2. 하드우드란,

넓은 나뭇잎을 가진 활엽수종입니다.

목질이 단단해서 휘거나 갈라지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고급자재로 사용됩니다.

소프트 우드 대비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더 비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프트 우드에 비해 나무의 성장 속도가 느린 반면에 조직이 피밀해서 단단하며, 무겁고 진한 무늬 색상이 많습니다.

같은 수종이라고 해도 더운 지방보다 추운 지방에서 자란 종이 더욱 단단합니다.

가격이 고가임에도 하드우드는 나이테 무늬가 화려해서 주로 고급 인테리어 장식재 및 고가 가구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런 단단함으로 인해 가공이 어렵게 되고, 더욱이 금액이 고가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1) 고무나무(Rubberwood)

브라질과 남아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열대성 나무입니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멀바우(Merbau)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자라는 열대성 나무입니다.

표면 강도와 구조적 강도가 매우 높으며, 수축과 팽창이 적어 매우 좋습니다.

표면 강도가 특히 좋아 테이블 상판이나 바닥재로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특유의 짙은 갈색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부패에 강해 천연 방부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앨더(Red Alder, 오리나무)

미국산으로 핑거조인트 집성으로 수입된 나무입니다.

하드우드이지만 소프트우드보다 더 비중이 낮고, 무릅니다. 아름다운 나뭇결이 큰 장점입니다.

(4) 자작나무(Silver Birch)

합판으로 인기가 많으며, 핀란드, 러시아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합판과 집성판 재가 수입되었습니다.

밝은 색의 목질로 은은한 나뭇결과 견고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집성판재와 합판 모두 테이블 상판 등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