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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야기/소재

목재소재∥가구는 어떤 소재를 써야 좋은걸까?

by Mohae_D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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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 ღ'ᴗ'ღ )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가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인테리어를 변경할 때나 새집으로

이사 갈 때 어떤 가구를 사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이 아무래도 저가부터 고가로 가격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이쁘고 싸다는 이유만으로 덥석 사다 보면 후회하는 경우들이 흔한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구의 소재에 대해 알려주고자 합니다.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그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특히 나무가 원재료인 가구는 자연 그대로에 가까울수록 금액이 많이 뛰게됩니다.

 

그럼 가구의 소재에 대해 알아볼까요?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중밀도 섬유 판재]

 

섬유질과 접착제가 결합된 목재 소재입니다.

나무를 아주 잘게 분해하여 만들어 섬유 다발에

접착제를 혼합한 뒤, 열과 압력을 가해 압축한 목재입니다.

이는 시트지나 무늬목 (얇은 나무)을 위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장점

⊙(나무의 결이 없기에) 쉬운 가공으로,

원하는 규격 사용 가능

입자가 작아 단단하여 수축과 팽창이 안되며,

휘어짐이 없음

다양한 표현이 되어 필름 부착이 가능함

PB에 비해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음

저렴한 가격

 

단점

수분에 약해서 물이 닿으면 쉽게 변형
관리를 못할 경우, 필름지가 들떠 관리가 필요함
단열성이 낮고, 방음 발생
다량의 접착제로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인 위험 물질 방출

 

적용사례

침대,책장,옷장 등 많은 가구에 이용

 

 

 

파티클보드 [Particle Board]

 

원목으로 목재를 생산하고, 남은 폐잔재를 부수어

작은 조각으로 만들고, 접착제를 섞어 고온 고압으로

압착시켜서 만든 가공 목재입니다.

보통 시트지나 무늬목(얇은 나무)을 위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여러 가지 원목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잔재를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입니다.

 

장점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어 가벼움

원하는 규격 가능

단열성, 흡음성(물체가 소리를 흡수하는 일)우수

수축과 팽창이 거의 되지 않음

다양한 표현으로 필름 부착이 가능함

 

단점

낮은 내구성과 강도

수분에 약해 물이 닿으면 쉽게 변형됌

다량의 접착제로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인 위험 물질 방출됨

 

적용사례

신발장, 붙박이장, 싱크대 등에 주로 사용.

 

합판 [Plywood]

 

목재의 얇은 판을 나뭇결의 방향이 서로 직교하도록 접착제로 붙인 것으로,

나뭇결을 가로, 세로로 번갈아 가면서 쌓아 접착제로 붙여서 제작한다.

 

장점

원목 느낌이 남

강한 습기

우수한 내구성

수축 팽창이 거의 되지 않음

 

단점

거친 절단면

장기간 수분 취약

다량의 접착제로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인 위험 물질 방출됨

 

 

 

집성목 [butcher block]

 

여러 개의 작은 원목을 평행하게 배열하여 접착시킨 목재이다.

 

장점

원하는 규격 가능

목재의 성질인 뒤틀림, 갈라짐 등의 단점이 보완되어 변형이 적음

습도, 온도 조절에 도움을 줌

소음 흡수

통원목보다는 저렴

 

단점

퀄리티가 떨어짐(천연 원목의 자연스러움이 없다.)

유해 접착제 사용(가공 원목 중에서는 접착제가 가장 적게 사용된다)

 

 

 

 

통원목

말 그대로 둥근 통나무를 재단한 목재이다.

 

장점

원목 자체의 자연스러움

습도,온도 조절에 도움을 줌

소음 흡수

독성물질이 없음

 

단점

원하는 규격의 사이즈를 얻기 어려움

수축,팽창으로 인한 변형이 있을 수 있음

고가의 가격

 

 

포름알데히드인 유해성 물질이란?

 

유해성 물질에 대해,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이다.

가구에는 접착제가 사용되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파악해야합니다.

이는 MDF, PB, 합판, 집성목을 굳히는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보통 4년 이상 공기 중으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친환경 접착제도 있지만, 원재료비 상승으로 저렴한 가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발생량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E1 등급의 목재까지 실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미국, 일본,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E0부터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런 등급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이는 숫자가 작을수록 친환경적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가구는 어떤 소재를 써야 좋은걸까?

>위 내용을 토대로 무슨 목재인지 체크해보세요. 생각 외로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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