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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동부산맛집∥솔직한 보리굴비 밥상 <비원시골밥상>

by Mohae_D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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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시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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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1-723-1752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26

지번: 시랑리 183-5


상다리 부러질 정도의 다양한 한식을 맛보고 싶다면!

가격대: 15,000~22,000원(1인당)


 

 

 

 

 

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사실 블로그로 맛집으로 유명한 '풍원장 보리밥' 가게를 다녀가려고 했는데, 너무나 막힌 교통난 때문에 이 곳을 들렀다. 같은 한식이겠거니 하고 들어갔을 때에 엄청난 크기의 가게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메뉴판은

 

 

 

 

반차의 맛은 꽤 삼삼하니 괜찮다. 그리고 찌개도 잘 먹었던 거 같다. 그리고 돌솥밥과 숭늉도 참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굴비가 좀 입맛에 잘 안 맞았다. 일단 몇 번의 숙성으로 된 굴비라서 그런가 입 맛에 없었던 건가 여하튼 필자 입맛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뽀얗고 하얀 느낌의 굴비를 상상했지만 누런 색상이었고, 특유의 향인 건지 비린내가 진동을 해서 다 먹지를 못했다. 각각의 반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푸짐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그리고 각 한 접시당 양이 참 작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불고기의 양이 너무나도 작아 아쉬웠던 거 같다. 직원에게 리필을 권하면 되긴 하나 그래도 처음 왔을 때의 그 푸짐함으로 먹기 위해 오는 건데 이렇게 심하게 양이 작진 않을 거다. 필자는 진짜 저 반찬 다 먹어치워 버렸다. 만약 여기서 주문시킨다면 굴비가 아닌 시골밥상으로 먹었을 듯하다. 굴비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여기는 서비스적으로 실망감을 줬던 것 같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할 때, 무슨 날파리가 어찌나 많은지 입구가 자동문인데 버튼을 누르르였는데 어찌나 오래 걸리는 것 같은지 들어가기가 너무 껄끄러웠다. 안에는 워낙 가게가 크다 보니 상쾌하거니 하고 들어가고 앉은 테이블이 창가 쪽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창문이 더럽고 주변 창가 쪽에도 벌레가 많이 보였다. 그래서 최대한 테이블 바깥쪽으로 앉아 시선을 돌리려고 하였다. 특히 위생적인 부분에 청소도 포함일 텐데 이것이 큰 리스크라고 생각했다. 혹시, 풍원장 보리밥 가게를 가시는 분들은 차막 힘을 생각하시고 가야 한다. 너무 막혀서 여기 비원 시골밥상에 들어와 버렸으니 말이다.


별점: 2점

한줄평: 돌솥밥과 숭늉이 살린 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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