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_전포맛집∥ 대만여행이 그립다면<바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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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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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1-809-1031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38번 길 62-9

지번: 전포동 685-3 2층

매일 11:4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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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식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바오하우스!

9,000원~13,000원(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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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ㅎ

비 오는 날, 갈 곳 잃어 간판만 보고 갔던 가게이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어느 작은 소소한 가게였다. 마치 주택의 2층을 리모델링한 듯한 느낌이었다. 주방 근처로 'ㄱ'자 형상의 테이블이 있었고, 일본식처럼 다닥다닥 붙어 앉는 방식이었다. 아무래도 작다 보니 배치를 이렇게 한 듯했는데, 단체로 오기엔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이런 느낌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 음식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한편으로 친구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를 펼쳤을 때, 그림과 손글씨가 눈을 사로잡았다. 귀엽다는 생각과 더불어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가격 또한 가성비가 좋았던 거 같다.

 

 

 

 

어향가지 튀김으로 베스트 음식으로 표기되어있다. 밖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다. 아마 이 집의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소스가 대만식인 거 같으면서도 한국식의 양념을 섞은 듯한 맛인데, 여하튼 이 양념 소스도 한 몫했던 거 같다. 진심 소스만 판다면 무조건 살 것 같다. (비법 좀 알려주세요. 사장님!!!)

 

 

이것은 큐브 스테이크 덮밥이다. 이 또한, 맛있다. 부드럽고 고기의 향이 잘 베어져 있다. 아무래도 기름기가 있어 약간의 느끼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제일 든든하게 만드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수란도 있으니 터트려먹음 꿀맛이다.

 

 

 

 

소갈비 듬뿍 카레이다. 카레의 향이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식의 맛이다. 밥의 양이 적어 아쉽지만, 카레 맛 또한 독특해 자꾸 손이 가는 음식이었다. 저 튀김은 양파로 어울리는 맛이다.

 

 

대만 맥주이다. 달달한 사과 음료수 같은 맛이며,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맥주이다. 전체적으로 맥주와 어울릴만한 음식이었다. 특히 어향가지 튀김은 계속 생각나는 맛으로, 2차로 맥주만 마실 때 사이드로 시켜서 먹고 싶었다. 지금도 매번 생각날 때 가는 편인데,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가게인 듯하다. 주 고객층은 남자보단 여자들이 많았으며, 커플도 주로 많이 찾는 편인 듯하다. 아무래도 인테리어의 분위기와 맛이 포근하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어 보였다. 다음번엔 다른 음식들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또 오고 싶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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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한줄평: 어향가지 튀김은 꼭 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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