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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부산_덕천맛집]<고기덕후> 1인분에 3,900원인 가성비 삼겹살집

by Mohae_D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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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발견자 모해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골목에 있는 고깃집을 발견했는데요! 이 곳은 밤에 걸어가던 길에 화려한 불빛이 저를 부르게 만들었던 곳이었습니다. 번화가 골목골목에 가게들이 분포되어 있는 걸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런 집들이 잘 보이지도 않고, 이 곳을 지나쳐야만 발견을 하게됍니다. 그렇다 보니 저에게는 그곳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골목상권이라는 말이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이런 집들이 오히려 맛집들이 은근 많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생소한 곳이기 때문에 더 혹했던 거 같습니다. 한 번은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저녁 식사할 겸 찾은 곳입니다.

 

 

 

 

 

 

고기 덕후
전화번호: 010-9592-6121
주소: 부산 북구 만덕대로 28번 길 19-1
영업시간: 16:00~02:00(월요일 휴무)
가격대: 삼겹살(수입산)-1인분 3,900원(130g)
          삼겹살, 목살(국내산)-1인분 6,900원(130g)
          2인 세트 2~3만 원

 

 

인테리어는 주택가를 리모델링한 듯한 느낌이었으며,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식사하러 오셨습니다. 중간중간에 이쁜 단어들로 데코 되어 있는 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테이블은 둥근 포차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자유분방해 보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20-30대로 젊은 층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격 또한 저렴했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2인이었기 때문에 한돈 세트를 주문하고, 주류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특이점이라면, 깻잎이나 상추는 없었고 대신 쌈무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기본 반찬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고기는 두툼한 고기로 나오는데 신선도나 크기는 갠찮아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돌판에 고기를 굽고 있는 동안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은 보이지 않았는데, 젊은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고기를 바깥은 바싹 구운 후, 작게 잘라내어 다시 한번 구웠습니다. 그리고 버섯도 함께 통으로 올려두었습니다. 

바싹 익힌 고기를 골고루 구워낸 후, 쌈장 혹은 젓갈에 찍어 한 입 베어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가격에 비해 정말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1인분에 8-9,000원 하는 데와도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배 터지고 싶다면, 이곳을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시킨 해물라면입니다. 마지막으로 입가심으로 시켰는데,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게와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땡고추를 넣어 알맞게 맞혀서 넣으면 될 듯합니다.

 

이미 두 번을 다녀가 왔기 때문에, 저의 단골가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밑반찬은 아쉬웠지만, 그 가격대에는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두툼한 삼겹살에 무엇을 같이 먹든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대체적으로 다 맛있다고 하는데, 계란찜을 많이들 접하셔서 다음에는 꼭 먹어보고자 다짐해봅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4.2점으로,

간단하게 고기가 당길 때에 자주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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