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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부산_사상맛집]<아이싱싱회> 2인 3만원대로 가성비 있는 횟집

by Mohae_D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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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을 공유하고픈 모해입니다.

이 날은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해서 주변을 탐색하던 중, 횟집이 끌려 방문했던 곳입니다.

이름부터가 맘에 들었던 '아이 싱싱' 회, 뭔가 이름이 착착 붙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서부터미널 바로 나와서 왼쪽 뒤편 문으로 나와 상가 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5-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몇 테이블에 사람들이 대게를 먹고 있었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 싱싱회
전화번호:010-7720-0802
주소:부산 사상구 광장로 37번 길 63
영업시간: 17:00-00:00
가격대: 기본 활어 모둠 2인 상-3.2만/ 특성 활어 모둠 2인 상-4만

안에 인테리어는 꼭 흡사 가정집을 온 듯했습니다. 모든 횟집이 그러하듯 넓은 테이블에 흰 천을 깔아서 먹는 가게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몇 군데는 앉아서 먹는 방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물에 홀딱 젖어서 의자에 앉는 테이블을 잡았습니다.

 

 

저희는 처음이다 보니 거창한 것보단 특선 4인 세트로 활어회를 주문하였습니다. 주인분이 기본과 특선이 무엇이 다르다고 했을 때에 기본은 짤막하게 설명하시고, 특선은 길게 말씀하시는 게 너무 차이 나게 말씀하셔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결론은 특선을 먹는 게 맛있을 거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저희도 일단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맛있는 걸로 시켰습니다. 처음에 나온 게 기본 쌈과 홍합탕, 계란찜, 꼬막, 양념게장, 김치전 등이 나왔고, 특별했다면 새우 회가 나왔는데, 잘려있음에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보고 놀란 나머지 저는 먹지는 못했지만, 먹은 친구는 정말 맛있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그만큼 싱싱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다음으로 꽁치가 나오고 그 후에 회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양도 많았고, 굉장히 보기 좋게 DP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이스를 넣어서 그런지 더욱 싱싱해 보였습니다. 첫맛을 봤을 때, 살살 녹고 쫄깃쫄깃함이 싱싱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초밥용 샤리가 있었습니다. 이는 추가로 계속 시켜도 되는 듯했습니다. 회는 도다리/민어/농어/참동/밀치/전어 골고루 있었습니다.

 

매운탕은 추가 요금이 있었는데, 2차를 생각하여 여기까지만 먹고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참 맛있다고 하던데 아쉬웠습니다. 이미 배가 배부를 정도로 먹어서 움직이기 힘든 정도였습니다.

나가려고 하니 이미 사람들로 꽉 찼었고,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20-40대가 주로 많이 보였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점은 4.2점입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신선하여 맛이 있었고, 양과 구성이 알찼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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