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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집

부산_명지맛집∥가성비 좋은 횟집<염막횟집>

by Mohae_D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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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막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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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 강서구 신포길 11-7

지번: 명지동 1-618

 

전화번호: 051-271-3871

 

영업시간: 마감 pm9:00

*자세한 시간은 전화로 문의주세요.


회를 가성비 있게 먹고 싶다면 염막횟집!

 

가격: 모둠회:4만 원

자연산 제철 도다리:5만 원 (小기준)


안녕하세요. 모해입니다.

໒( ◉ ᴥ ◉ )७

 

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갔던, 명지시장활어센터.

코로나 영향 때문인지 굉장히 조용하고, 주변이 컴컴했습니다.

7시쯤에 도착했었는데,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 건가 싶었는데,주변 도로가에 차를 정차해놓고,

횟집을 찾아 나섰습니다.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모를 때,

블로그를 찾아봤는데그나마 이 염막횟집이 인지도가 있어

보여 이곳으로곧장 갔답니다.

바로 시장 입구 쪽이기 때문에 찾기 쉬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손님이 하나도 없었는데,

걱정 반으로 설렘 반으로 일단 착석했습니다.

 

사람이 없다 보니 뭔가 우리만의 공간 같았고,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메뉴를 봤을 때, 이미지상 가격대가 5만 원대 정도였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제철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다리 5만 원짜리를 주문했고, 뼈도 있는 걸로 했습니다.

(사실 도다리가 뭔지 몰랐는데, 먹어보고 알아차렸답니다.ㅎ)

반찬들은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차려졌고, 바로 회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양이나 가성비로 갑인듯하네요.

 

 

 

 

 

다른 데 갔을 때는 한 10만 원가량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잡아서 회를 친듯한 비주얼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정말 이곳은 회만 먹고 싶을 때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

 

하필 이 날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못 먹었는데,

남자 친구가 다 먹었다는 사실,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밑반찬도 모자라면 바로바로 바꿔주시고, 맛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여기서 좀 신기했던 게 샐러드 소스가 미숫가루?

같은 게 양념돼서 나오는 게 특이사항이었던 거 같고,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는데, 고수가 섞여서 나옵니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별로 안 좋아할 수도 있는데,

이는 미리 주문하기 전에 빼 달라고 요청해야 할 듯싶네요.

 

저는 고수를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래야 깔끔하니깐.

 

얘기가 점점 길어지다 보니 9시쯤 됐었는데,

마감시간이라고 하셔서 다 알맞게 식사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밑반찬이 다른 횟집에 비해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튀김이라던가 별다른 해산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가격의 회를 먹을 수 있다면,  또 찾아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모둠회보단 도다리회로 먹어보기를 추천드려요.


평점:3.8점

한줄평: 반찬 필요 없고, 회만 실컷 먹고 싶다면 추천! 맛은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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